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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기가스 요금 받고 당황하셨나요? 저도 정말 많이 당황했어요. 작년 보다 10만 원은 더 나온 거 같아요.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라 더 아깝다는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.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거나 부모님과 같이 산다면 보일러를 아예 안 틀 수도 없으니 더 걱정이 되는 요즘입니다. 물가부터 안 오르는 게 없네요.
그래서 저도 조금 이나마 난방비 줄여 보려고 노력 중에 있는데요. 제가 알아 본 난방비 절약 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.
난방비 절약 방법
적정 온도, 습도 설정
보일러 온도 몇 도로 설정하시나요? 겨울철 실내 적정 난방 온도는 18~20도라고 합니다. 바깥 온도와 너무 차이가 많이 나면 오히려 몸이 적응하기 힘들고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적절한 온도 유지 하시길 추천드립니다.
실내 온도 1도만 낮춰도 난방비를 최대 7% 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. 습도 40~60% 유지를 위해 가습기 사용도 같이 하시면 좋습니다. 적당한 습도는 열을 더 잘 전달하여 더 빨리 따뜻하게 한다고 하네요.
외출 시
저도 외출 시 외출 모드로 해놓고 나가면 좋은 줄 알았습니다. 오늘 뉴스를 보니 외출 모드는 동파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합니다. 외출 모드로 해놓으면 다시 방을 데우는데 더 많은 가스를 써야 하므로 평소 온도 보다 2~3도 낮춰 놓고 외출하시길 추천드립니다.
잘 사용하지 않는 방
안 쓰는 방 밸브를 잠그면 다른 방이 더 따듯해져 난방 돌리는 시간이 줄어서 가스비 절약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.
그렇다고 무작정 잠그면 보일러 펌프가 과부하 걸려 고장이나 동파될 수 있으니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열어주고 너무 추운 날에는 집안 전체를 순환시켜 주시면 좋습니다.
수도꼭지 냉수 쪽으로
온수를 사용한 뒤에는 수도꼭지를 냉수 쪽으로 돌려놓으세요. 온수방향으로 해 두면 미세하게 보일러가 작동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한파 때는 수도 동파 방지 때문에 약간 온수 쪽으로 돌려놓고 물을 한 방울씩 떨어 트려 주세요.
창문 한기 차단(단열)
◈창문 틈막이 제품 사용
◈ 문풍지, 뽁뽁이 사용
◈암막커튼 사용
◈스티로폼 사용
겨울철에는 외벽이나 창문 쪽의 열 손실이 많은데요. 창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만 잘 막아도 에너지를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. 창문틈막이나 뽁뽁이로 창문 단열을 해주고 커튼을 함께 사용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합니다. 외부 바람을 막아 주고 열손실을 잡아 줍니다.
바닥 매트나 이불 깔기
바닥에 이불이나 매트를 깔아 두면 실내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고 열손실을 막아 주여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.
따듯하게 입고 있기
난방 온도 18~20도 유지 시 쌀쌀하게 느껴진다면 내복이나 겉옷 수면바지, 양말 등을 입게 되면 체감 온도가 약 3도가 상승한다고 합니다.
이상으로 난방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 조금이라도 아껴 올 겨울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.